독서 24.06.21 독서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지혜는 교육을 받아서 배울 수 있는게 아니라, 배운 지혜를 깊게 고뇌하고 사유하고 직접 시도해보는 것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배운 지혜를 깊게 고뇌하고 사유하고 즉 돌아보고, 정리하고, 연결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하루 하루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회의적이고 염세적인 마음들을 열정과 몰입이 막아준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많은
독서 24.06.20 독서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책 속에 빠져 사는 책벌레의 관점을 어떻게 그려낼지, 그리고 나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너무도 기대되고 설렌다. 사실, 모든 책들 특히 이러한 비문학·문학적 소양이 깊은 작가·사상가들의 책들 대부분은 책벌레의 관점에서 경험한 것을 표현하는 것이니 그 관점들을 배우고, 그들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때문에 아직도 나에겐 경험과
독서 24.06.19 독서 카오스 - 제임스 글릭 운동과 스포츠 생리학 - W. 래리 케니 ✍️최고 지성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만든 문장. 라플라스 말대로 우주와 원자의 운동을 하나의 공식안에 양자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기술이 발달한 지금도 이루기 위해선 한참 남았다. 나는 라플라스의 주장에 더 나아가 순식간에 계산하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이라고 표현하고싶다. ✍️하나의 표본
독서 24.06.16 독서 독서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여성들은 남자의 작고 사소한 언행을 금방 캐치한다. 또한 이러한 결과로 바탕으로 무성한 소문은 여성들의 입으로 재빠르게 전해져간다. 이러한 소문은 오래가지 못한다. 순간적인것이다. 사람 하나를 이상하게 몰고 가는 장본인이 분명 존재한다. 이러한 인물들의 입에서 전해지는 내용들에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는 없다. 보름을 만나도 그 사람의 절반도
독서 24.06.15 독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사랑이라는 관념과 기준을 세우는것에 많이 고민해봤지만, 사랑의 시작에 대해선 고민해보지 않았다. 처음으로 사랑의 시작은 무엇일까, 사랑은 어떻게 시작될까 라는 고민을 가지게 됐다. 지금은 밀란 쿤데라의 말에 깊이 공감이 든다. 사랑은 은유로 탄생된다. 사랑하는 대상이 생긴다면, 그 대상을 자연의 무엇과, 사물의 무엇처럼 온갖
독서 24.06.14 독서 삼체 1부 - 류츠신 운동과 스포츠 생리학 - W. 래리 케니 ✍️우주배경복사에 대해 알게됨. 신비로운건 우주 공간에 모든 방향에서 같은 강도로 전파가 들어온다는게 신기함.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함. ✍️ATP, 마이오신의 역할과 칼슘, 트로포닌, 트로포마이오신 분자가 근육의 수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배움. 근활주설 개념과 근육의 상세 수축과정을 배움. 근육의
독서 24.06.13 독서 독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밀란 쿤데라의 부정적 이면을 바탕으로 결국 영원회귀는 니체가 부정한 형이상학의 비슷한 결론에 이른다. 그렇게 부정했던 형이상학과 형이상을 꿈꾸던 자들의 비난이 이젠 자신에게 화살을 돌린 것이다. 죽음끝에 무언가와 현재의 삶은 이렇다라는 형이상학적 관점은 니체 또한 가지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삶을 부정하게
독서 24.06.12 독서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매슈 워커 ✍️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며, 아주 공감된다. 지능의 산물인 인간이 진화 과정을 거치며 불필요한 기능이 많이 사라졌을 터인데, 아직까지 수많은 기능 중 수면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중요하고 엄청난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독서 24.06.11 독서 러셀 서양철학사 - 버트런드 러셀 ✍️생각만으로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시다. 글자만 접하는데도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보인다. 나도 페리클레스의 아테네에 돌아가서 다양한 지식을 탐구하고 그 시대의 건축물과 자연, 사람들을 온전히 감상하고 싶다.
독서 24.06.10 독서 얼음과 불의 노래 1 왕좌의 게임 - 조지 R. R 마틴 ✍️시야가 넓어 전체를 볼 줄 알며, 그것들은 연결하고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표현할 줄 안다. 가문의 상징과, 영주 슬하의 자식, 어린 다이어울프 새끼들과 매칭. 그것으로 굉장히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더군다나 자신의 상황까지 인지한다는 것 또한 대단하다. 내가 세상을 이러한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독서 24.06.09 독서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훗날 나에게 맥주를 사줄 수 있는 아량을 베풀 멋진 소년과 친구할 수 있는 깊은 이해심을 가진 좋은 사람이 되고, 그런 소년에게 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고싶다. 그리고 아이같은 순수함을 잃지 않고 소년의 마음으로 나의 어른들에게 베풀고 싶다. 그리고 이 마음을 잃지 않고 싶다.
독서 24.06.08 독서 죄와 벌(상)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가난에 죄와 선악, 좋고 나쁨을 논할 수 없다. 이들이 저지른 사회적 법규 아래 성립되는 죄에 대해서만 논할 수 있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고, 죽고 싶어서 죽는 것이 아닌것처럼 이들이 원하지 않아도 일어난 상황이다. 가난하고 극빈한 자들은 남들이 논하고 판단한 결과에 대해 자신의 판단까지 낙인찍어선 안된다.
독서 24.06.07 독서 운동과 스포츠 생리학 - W. 래리 케니, 데이비드 L. 코스틸, 잭 H. 윌모어 ✍️가는 세사와 굵은 세사의 세부 내용을 배움. 세사에 있는 액틴, 트로포마이오신, 트로포닌, 네블린, 마이오신, 티틴의 역할과 기능을 배움. 근절의 각각의 구성 요소와 기능을 배움. 알파-운동 뉴런과 신경자극의 과정에 대해 배움. 탈분극 과정에 대해 배움. 아세틸콜린의 역할과 기능에
독서 24.06.06. 독서 독서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스스로 우물을 파고 들어가 그저 하늘만 여유롭게 보는,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그어버린 꼰대는 과거에도,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건재하다. 언제나 그렇듯, 문학의 등장인물마다 매치되는 사람들이 반드시 생긴다. 독서 정리 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사랑에 대해 배울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내용 정리 사랑을
독서 24.06.05 독서 달과 6펜스 - 윌리엄 서머싯 몸 ✍️범상한 삶의 낭만적 정신의 저항이라는 한 문장이 깊이 꽂혔다. 현실에 살아가며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회의적인 삶과 낭만을 꿈꾸는 사람들의 비교와 대조 그리고 억압과 발산이라는 정신적 대조가 아주 멋지고 어우러지게 한 문장으로 엉켜져 있는 것이 서머싯 몸이 얼마나 대단한 작가인지 몸소 체험하게 된 문장이다. 오래전부터
독서 24.06.04 독서 국부론 - 애덤 스미스 ✍️자신의 업무와 일에 있어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기 위해 창의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저 시키는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사상과 철학을 사색하는 사람이고 후자는 노동자다. 사색하는 사람이 노동을 할 경우 많은 발견과 발명을 도맡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창의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다.
독서 24.06.03 독서 정신분석 강의 - 지그문트 프로이트 ✍️매일 꿈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자신의 소망과 환상 가득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마음이 순수해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들춰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이유로 그러한 꿈을 꾼건지,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인지 서로의 깊은 속 마음을 주고받을
독서 24.06.02 독서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 아리스토텔레스 ✍️나는 직설적이고 스스로 생각해볼 거리가 있는 글들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결론의 도출이 빠른 간결하고 완결된 문장,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이나 내용을 선호했다. 그래서 내가 글을 쓸 때에도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여 썼다. 그게 생략삼단논법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생략이 가진 장단점과 변증학적 삼단논법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장점만을 강조하고 단점을 제외하는
독서 24.06.01 독서 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 사랑에 기술이 필요하고, 기술은 지식이 없으면 가질 수 없다. 감정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방의 미세한 감정도 캐치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그(그녀)의 감정이 발화된 깊은 속내까지 알아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에리히 프롬이 전개한 변화의 방식대로 화를 낸 사람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속내를 파악해
독서 24.05.31 독서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 루돌프 폰 예링 ✍️투쟁은 법과 권력 앞에 존재하고, 법과 권력은 투쟁을 통해 나타난다. 법, 권력 그리고 투쟁 세 단어가 가진 관계의 힘은 움직이는 생명과도 같다. 결국엔 이 모든것이 평화를 위한 목적과 수단이라는 접근이 굉장히 신박했다. 평화가 이러한 것이라면, 평화는 싸움의 결과이기에 고통과 두려움의 과정으로 가득
독서 24.05.30 독서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 빈센트 반 고흐 ✍️고흐가 살아서 옆에 있었다면, 반드시 이야기하고 싶다. 삶 앞에 고난과 고통은 당연한 것이라 받아들이고 이런 힘든 상황들을 마주할때마다 털어내고, 조금이라도 나 자신을 위해 좋은것을 보고, 긍정적인것을 느끼며, 살아있음을, 살아감을 온전히 온몸으로 느낄줄 알아야한다고. 자신이 대단하고 멋있는건 명예, 부, 명성 따위의 가치에
독서 24.05.29 독서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 빈센트 반 고흐 ✍️삶에 대해 명확한 시점을 가진 고흐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삶이 좋고, 소중하다는걸 아는 고흐의 최후를 알고 보니 더더욱 마음이 쓰리다. 고흐의 편지로 볼때 자신 스스로의 관계에서 사랑과 행복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나'가 아니라 '남'에게
독서 24.05.28 독서 에밀(상) - 장 자크 루소 ✍️멋진 교육관이다. 태어날때부터 우리는 직업을 가지고 태어난다. 바로 '인간'이라는 직업이다. 이 직업은 아이였던 우리가 커가면서 점점 더 중요해지며, 해야할 일이 많아진다. 그렇기에 우리가 아이에게 어떠한 직업을 갖도록 노력하고 권유하기 전에 인간이라는 직업이 가진 태도를 알려주어야한다. 이를테면 사랑, 도덕, 관계, 감정, 이성과도
독서 24.05.27 독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비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누군가가 말한 말과 행동이 진리처럼 믿고 나아가는 사람들, 그것이 잘못된것이고 진리같지도 않은 것인지도 모른채 눈이 먼 자들, 이렇듯 비판적인 시각 없이는 자신을 돌볼 수 없다. 눈이 먼 대상은 자신에게 있어야하고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한 수정이 필요하다. 자신의 가치와 관념, 신념이 파괴되는것을
독서 24.05.26 독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막스 베버 ✍️개화기 시대엔 변화가 상당히 빠르고, 변화에 빠르게 정착하려는 깨어있는 사람들의 의지는 곧 부, 명성, 명예와 같은 것들을 함께 꿈꾸기도한다. 그들은 요동치는 변화의 순간을 캐치하고 그것을 누구보다 빠르게 자리잡아 무언가를 얻으려는 사람들에겐 '새로움'과 '초기'를 휘어잡으려는 의지가 몸과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