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7 독서

감각과 감정이 뇌가 아니라 심장의 역할이라고 주장한 아리스토텔레스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우리가 특정한 감정을 느낄 때 심장의 활동량을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이 하는 역할중 하나가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주장과 뇌와 심장의 움직임과 온기에 대한 차이다.

오늘날에서야 과학이 발달하여 감각과 감정이 뇌에서 보내는 신호라는 것을 알지만, 그 옛날 과거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이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흥미로운 시각이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근심 걱정이 우리에게 중요한 해결 과제이지만, 간혹 해결할 수 없고 복잡한 경우들을 지난 과거의 기록들을 통해 총명한 통찰력을 얻어 해결하거나, 좀 더 나은 우회로를 제공해줄 수 있다. 그렇기에 현재와 미래에 갖혀있지 않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